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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이중성 : 이종범은 근로자인가? 상품인가?

선수의 이중성 : 이종범은 근로자인가? 상품인가?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취직하고 일을 하고 연봉도 받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선수는 근로자나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원래 선수가 소속되어 있던 팀은 새로운 팀에게 이적료라는 돈을 받아 챙긴다. 이적료는 쉽게 말하면 선수를 팔아먹는 대가이다. 선수를 팔아먹는 대가라는 것은 선수가 근로자가 아니라 상품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과연 선수는 근로자라 할 수 없는 것일까? 선수를 상품이라 얘기해도 되는것일까?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의문을 풀어보기로 하자. 2003년  국내 프로야구에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스타 선수들이 많다. 송진우(한화 이글즈)를 비롯하여 이상훈(LG 트윈즈), 양준혁(삼성 라이온즈), 김동수(현대 유니콘즈) 등등. 기아 타이거스의 이종범도빼 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스타 기질이 가장 강한 이종범을 예로들면서 의문을 풀어보자.

이종범은 이미 90년대 후반 국내 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해 일단 1루로 살아나가면 3루까지는 아무런 장애물 없이 그냥 훔치는 선수로 통했다. 국내 프로야구를 동네야구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를 동네야구로 만들었으니 외국에서 가만 놔둘 리가 없었다. 일본에서 유혹의 손길을 보냈으며, 이종범이 일본 야구장을 마구 훔치는 활약을 보고 싶어하는 국내 팬들의 욕망과 이종범 개인의 야망이 겹쳐져 1998년 현해탄을 건너가게 되었다.

당시 이종범을 데려간 일본의 주니치 드래곤즈라는 팀은 수십억 원의 금액을 해태 타이거즈에게 지불했다. 이적료는 상품의 매매가격과 같은 성격을 가지므로 이종범은 상품이 된 것이다. 한편 이종범은 당시 주니치 드래곤즈로부터 8,000만 엔의 연봉을 받았다. 이러한 연봉은 일반인들의 1년치 월급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즉 이종범은 경기라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근로자인 셈이다.

현해탄을 건너간 이종범은 당시 일본에서도 맹활약했다. 수많은 일본 팬들이 이종범에게 반하기도 했다. 그런데 경기 도중 상대방 투수가 던지는 공에 팔꿈치를 맞아 골절하는 부상을 입은 뒤 98년 시즌 나머지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소속 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는 이종범이 98년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99년 연봉을 98년 수준으로 맞추어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 조항을 내걸었다고 한다. 물론 이종범에게 유리한 조건들이었다. 그러면서 주니치 드래곤즈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종범은 일본 선수에게서는 볼 수 없는 활화산 같은 투지를 갖고 있어서 더 많은 팬들을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종범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말은, 이종범이라는 선수는 구단에게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우수한 볼거리 상품이라는 것이다. 구단이 우수한 상품으로 인정했으니 이종범은 당연히 상품이라는 개념에 포함되어야 한다.

외국에서도 선수가 상품이 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유명세를 많이 타는 국제적인 스타를 꼽으라면 지금은 은퇴한 NBA의 마이클조단 그리고 유럽 축구의 베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이 각각의 스포츠를 대표하는 상품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개인 스폰서(엔도스먼트 : 예를 들면 농구화 축구화를 만드는 회사로부터 신발을 신어주는 대가로 거두어들이는 수입), 캐릭터 산업 등에 초상권을 팔아 큰돈을 벌어들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선수가 상품이라는 이야기이다.

한편 이들은 동료들과 더불어 뛰어난 경기 상품을 만들어 낸다. 마이클조단은 전 소속 팀(시카고 불스)을 몇번씩이나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으며 베컴 역시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정상에 서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또한 이들은 선수노조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마이클 조단이 소속된 NBA선수 노조는 구단들과의 의견 충돌로 인해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주기도 했다. 선수 노조(또는 선수 협의회)는 국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프로 야구에서 시작된 선수 협의회는 별다른 경기 소식이 없는 비시즌 기간 동안 핫 뉴스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프로 농구에서도 2003년 현재 선수 협의회 구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처럼 선수들이 경기라는 상품 생산에 참여한다느니, 노조니 하는 것으로 보아 선수는 근로자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개인 종목 선수들은 어떤가? 개인 종목 선수 가운데 우수선수들은 지원금이라는 형식으로 연봉을 받는다. 예를 들면 김미현과 KTF와의 관계가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종목의 모든 선수들이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연봉을 받는 선수는 근로자이고 연봉을 받지 못하는 선수는 근로자가 아닌가? 이들이 대회에 출전하여 받는 상금은 또 무엇인가? 노동의 대가인가? 아니면 상품 판매대금으로 받는 것인가?

도무지 헷갈린다. 선수가 상품 같기도 하고 생산자 같기도 하고, 트레이드 머니 즉 이적료, 개인 엔도스먼트, 캐릭터 사업 등으로 보아서는 상품인 것 같은데 시합이니, 연봉이니, 선수 노조니 하는 것들로 보아서는 생산자 같기도 하니 말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무엇인가 차이점이 있다. 선수가 상품임을 나타내는 이적료, 엔도스먼트, 캐릭터 사업 등은 선수와 구단 또는 선수와 기업 간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선수가 근로자임을 표시하는 노조(선수 협의회), 경기, 연봉 그리고 상금 등은 선수와 선수 간 관계가 항상 고려된다. 예를 들어 연봉을 책정할 경우에도 다른 선수의 경기력이 고려되며, 상금이 지급되는 테니스 및 골프 등 개인종목의 경우에도 다른 선수와의 경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가 있을 것이다. 선수는 스포츠 세계에서 근로자도 될 수 있고 상품도 될 수 있다. 근로자로 분류될 때는 항상 동업자의 역할 및 동업자의 존재가 필요하며, 상품으로 분류될 때는 동업자보다는 전주(속된 말로 표현하면 물주라는 뜻이다)의 존재가 필요하다.

다시 이종범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그를 비롯한 이상훈, 이승엽 등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여 굉장히 높은 연봉을 받는다. 구단 측이 이들의 높은 상품가치를 인정하여 준 것이다. 그렇다면 연봉은 노동의 대가라기보다는 상품의 가치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즉 선수는 상품으로서만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좀 더 엄밀히 보면 구단이 이종범 등에게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그가 가지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그가 생산해내는 경기라는 상품의 질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종범 그 자체가 상품이라면 구단은 굳이 부상의 위협이 존재하는 경기장에 내보지 않고 항상 벤치만을 지키게 해야 그 가치가 오래 지속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수요자인 팬들은 이종범이 벤치에 앉은 모습을 보기 위해 구장을 찾지는 않는다. 다시 말하면 연봉이라는 개념은 이종범이 회사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지급하는 노동의 대가인 셈이다. 우리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연봉 개념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연봉이 수억 원에 이르는 근로자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여 회사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종범의 고액 연봉과 개념이 일치한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는 상품으로도 근로자로서도 역할을 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수가 상품이 아닌 근로자라고 하더라도 스포츠마케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충분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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