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은 안전한가 ?

라이더의 증가와 안전은 관계가 있을까 ?

자동차를 타게 되면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안전하지 않다. 물론 나라별, 자전거 전용도로 유무, 각 나라의 교통수단 종류에 따라 약간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

영국에서의 통계에 의하면 100만시간 동안 자전거를 탈 때 0.4의 사망률이 나온다고 한다. 이는 극히 낮은 수치이며, 이 비율대로라면 한 사람이 자전거를 2000년동안 쉬지 않고 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유럽의 드라이버가 평생 사망할 위험에 처할 확률과 비슷하다.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매년 위험에 처할 확률은 비슷하고,  자전거 타는 것은 오토바이 타는데 비하여 적어도 10배가 안전하다는 통계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게 되면 도로는 더욱 안전하게 되는데,  이는 라이더 뿐만아니라 도로 이용자 모두에게 해당이 된다.

오래곤주의 포틀랜드에서 1997년과 2007년 사이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4배로 늘면서 6퍼센트가 되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46명에서 28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유사하게 네덜란드에서는 1997년 까지 20년 동안 자전거 사용자는 46퍼센트 증가 하였는데,  사망한 라이더는 40퍼센트까지 줄어들었다.

베를린 에서는 1990년 부터 2007년 사이에 자전거 여행의 비율은 두배로 늘어났지만 라이더의 심각한 부상은 38퍼센트정도 줄어들었다.

이러한 통계들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을까 ? ‘라이더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안전하다.’라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라이더늬 숫자가 늘어나면 눈에 잘 띠게 되고 자동차 운전자들은 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하게 된다.  도시들은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디자인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등 라이더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 제공한다.

자동차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각종 요인으로 라이더로 변신하게 된다면 그만큼 도로에 자동차는 줄어들게 될 것이고, 도로는 조금 더 안전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도로에서는 자동차에 비해  보호장비가  많지 않은 라이더를 보호하는 운전도 습관화 되지 않을까?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통계를 보면 네덜란드에서 도로 사망자 중 라이더는 24 %를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조사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자전거를 매우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 속하며 이는 왜 라이더 사망율이 높은지를 이해하게 해준다.

한 개인이 1년간 자전거를 달린 평균거리는 저전거 여행중 사망한 숫자에  반비례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이는 도로에 자전거가 많을수록 라이더들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도로에 자전거가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차량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띠게 되고 안전운전을 하게 되면서 사고율이 줄것이고 또한 도시계획수립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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